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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등 관리기준이 못 미치는 어린이 대상 물놀이시설 설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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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등 관리기준이 못 미치는 어린이 대상 물놀이시설 설 곳 없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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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30개소에 대해 환경청, 지자체 합동관리 추진
사진설명  = 영산강청 전경
사진설명 = 영산강청 전경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전남·제주지역의 바닥면적 100 m2 이상 수경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등 30개소에 대해 6~8월에 걸쳐 진행한다.

 

운영기간 중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 시설 수심 유지(30cm 이하) △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 용수 관리(1회 교체 또는 매일 용수 여과)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 이용자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판 설치 등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 15일마다 1회 이상(최초 운영·가동 직전 1회 수질검사)

** 수소이온농도(5.88.6), 탁도(4 NTU 이하), 대장균(200 개체수/100 mL), 유리잔류염소(0.44.0 mg/L)

 

만약 합동점검과정에서 관리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 전까지 시설 개방 중지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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