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재난·테러 대응 공동 학술대회' 6월 광주 개최

[코리아드론매거진] 최윤미 기자 = 오는 19일, ‘2025년 재난·테러 대응 공동 학술대회’가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첨단 기술 환경 속에서 재난 및 테러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최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대학교이며,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제31보병사단, 테러대응센터 등 유관 기관이 후원한다.
1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회식으로 진행된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테러센터장, 행정부시장,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재난 테러 대응의 정책적 중요성과 지역사회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는 주제발표 시간으로, 총 두 개의 세션이 준비됐다. 제1세션은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다. 박상중 국방대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위협과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김용민 송원대 교수는 '사회복지시설 안전과 실효적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제2세션은 ‘테러 대응역량 강화 방안’이 중심이다. 백종순 광주대 교수는 'AI시대 테러양상 변화 예측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다루고, 오한길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연구원은 '국내 다중이용시설 테러 양상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장병철 한국대드론산업협회 부회장은 '민·관·군 통합 대 드론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3부는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2부에서 발표한 주제를 가지고 주요 발표자들과 함께 정책 실행 방안, 부처 간 협력, 현장 대응 체계 개선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재난 테러 대응 학술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