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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전, 함께한 땀방울”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수구팀, 마스터즈 대회 첫 출전 이어 자체대회까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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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전, 함께한 땀방울”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수구팀, 마스터즈 대회 첫 출전 이어 자체대회까지 성료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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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수구팀
사진설명 =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수구팀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수구팀이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0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회 김천 전국 마스터즈 수영 대회(수구 부문)’에 첫 출전한 데 이어, 7월 31일에는 자체 커뮤니티 대회까지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광산남부스포츠클럽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그중 수구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인기 종목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땀을 함께하는 회원들이 모여 수구 동호회를 결성, 단기간의 연습 끝에 전국 규모의 대회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비록 첫 출전에서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수구라는 생소한 종목에 도전해 전국 동호인들과의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팀원들에게는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수구팀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월말 커뮤니티 대회 등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소통을 다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31일 열린 자체대회에서는 마스터즈 대회 경험을 토대로 더욱 조직적인 경기 운영과 전술을 실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도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구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는 점 또한 이 팀의 강점이다. 실제로 팀 내 많은 인원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구를 처음 접했고, 동호회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광산남부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수구는 단체 스포츠 특유의 유대감과 역동성이 크기 때문에 한 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수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동호인들과 함께 꾸준히 교류하며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산남부스포츠클럽 수구팀은 앞으로도 전국 대회 출전과 커뮤니티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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