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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재학생, 美 사우스앨라바마대학서 글로벌 어학연수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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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Bonner 총장 등 환영 만찬 열어…“광주대와 파트너십 더욱 강화되길”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재학생 15명이 지난 13일부터 미국 알라바마주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오브 사우스앨라바마(University of South Alabama, USA)’에서 2주간의 글로벌 어학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영어 실력 향상과 국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현지 대학의 전폭적인 환영 속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14일 저녁, USA 캠퍼스 내에서 열린 환영 만찬 자리에는 Jo Bonner 총장, Andrea Kent 부총장(교육부총장 겸 교무처장), Richard Carter 부총장(글로벌 USA 담당)을 비롯한 대학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광주대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Bonner 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대학교와 우리 대학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 이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Andrea Kent 부총장은 학교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며, 사우스앨라바마대의 마스코트인 ‘재규어(Jaguar)’에 대해 소개했다. Kent 부총장은 손가락으로 재규어를 상징하는 포즈를 보여주며 “Go Jags!”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만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추진을 담당한 Richard Carter 부총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학생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오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풍부한 국제적 경험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광주대학교와 사우스앨라바마대학교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교류 협약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연수는 그 결실 중 하나로, 참가 학생들은 영어 몰입 교육과 미국 문화 체험, 대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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