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고흥군↔금천구 청소년, 1박 2일 문화교류로 우정 키워
광주전남
고흥

고흥군↔금천구 청소년, 1박 2일 문화교류로 우정 키워

서충열 기자
입력
전통과 과학 넘나든 체험 속, 지역 간 청소년 소통의 장 마련
사진설명= 고흥우주항공축제장 방문
사진설명= 고흥우주항공축제장 방문

[코리아드론매거진] 서충열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2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서울특별시 금천구의 학생 20명을 초청해 고흥우주항공축제장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에서 고흥군 학생 20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지자체 간 문화 이해 증진과 또래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40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첫날,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도자기 빚기 체험과 전시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과 고흥우주항공축제 현장 체험을 통해 첨단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넓혔다.

 

교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활동을 함께하면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자매결연도시 간 협력의 의미를 미래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이어가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9월 금천과학축제 기간에 고흥군 청소년이 금천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충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