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광복 80주년 기념 '과학으로 밝히는 대한민국의 빛!' 이벤트 개최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과학으로 밝히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역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애국심과 우리 과학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광복절(8월 15일) 당일 상설전시관(본관,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을 무료로 개관하며 시민들이 과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또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조명하는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순회전시를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명노승)의 협조를 받아 선보이는 이번 순회전에서는 윤봉길 의사가 투척한 수통형 폭탄(복제품)을 비롯해 의거 직전 김구 선생과 교환한 회중시계 등 전시유물과 윤봉길 의사 의거 영상 등을 함께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역사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독립운동가 사진을 현대배경의 동영상으로 복원한 ‘AI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전시도 광복절 연휴(8.15.~8.17.)에 운영된다. 광복절 당일에는 상설전시관 무료개관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신기한 뇌세상’ 특별전 관람객 대상 태극기 키링 증정 등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응원 댓글 이벤트가 8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국립광주과학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광복 80주년과 과학기술 발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홍보협력실 윤원찬 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찬란한 과학기술의 미래를 함께 조명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과학과 역사가 만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