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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갯줄풀 제거로 갯벌 잠식 퇴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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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갯줄풀 제거로 갯벌 잠식 퇴출한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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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과 함께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일원에 서식 중인 갯줄풀 등 제거
사진설명 = 영산강청 전경
사진설명 = 영산강청 전경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내 유일하게 진도지역에 서식 중인 생태계교란 생물 갯줄풀의 제거를 위해 618일 오전 1030분부터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갯벌, 수로 등에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퇴치행사를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갯줄풀은 환경부에서 2016년도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벼과의 다년생 식물로 갯벌 등에 침입한 후에 빠르게 갯벌을 뒤덮어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축소시키는 등 국내 고유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극적인 퇴치가 필요하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국립생태원과 생태계교란 생물 갯줄풀의 완전한 제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기관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갯벌, 남도진성 인근 수로, 묵논습지 등에 서식 중인 갯줄풀의 제거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상호 협력하여 효과적인 관리를 실현하고자 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생물다양성 보호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태계교란 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퇴치가 쉽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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