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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전남도지사, 6.3대선 투표동참 대도민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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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전남도지사, 6.3대선 투표동참 대도민담화문 발표

오명하 기자
입력
"투표는 힘, 투표는 희망, 투표는 변화입니다."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김영록전남도지사가 28일 오후 2시 30분 도청브리핑룸에서 6.3대선 투표동참 대도민담화문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래는 담화문 내용이다.

"투표는 힘, 투표는 희망, 투표는 변화입니다."

6.3 대선 투표 동참 대도민 담화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적인 6.3 대통령 선거가 이제 단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다시 찾은 대한민국, 

이제 우리의 소중한 한 표로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때입니다.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주권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를 직면해 있습니다.

 

무너진 민생과 제로 성장률, 급변하는 세계정세로 우리 경제가 IMF 때보다 더 어렵습니다.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사회적 대립과 갈등 심화, 멀어진 국민 대화합과 통합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닙니다.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회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선택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도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 입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투표는 우리 헌법 제1조가 천명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하고 신성한 권리입니다.

 

동시에 민주시민으로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이기도 합니다.

 

투표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힘이며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 표는 향후 5년간 국정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권리입니다.

 

우리 자신의 삶은 물론, 우리 자녀와 후손들이 살아갈 터전을 만들어가는 주권자의 숭고한 의지 표현 수단이기도 합니다.

 

유권자 한 사람의 표는 1인당 예산액을 기준으로 보면 7천6백만 원이 넘는 경제적 가치를 지니며, 나라살림 5년의 향배를 정하는 중요한 권한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전라남도에게 이번 선거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지금 전라남도는 새로운 도약의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남해안에는 재생에너지 시대가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민간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글로벌 AI 기업이 솔라시도를 주목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과 애니메이션까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바로 전남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투표를 통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때, 여러분의 선택에 우리 전남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각 직장에서는 직원들에게 투표를 안내해 주십시오.

 

이번 사전투표가 평일인 5월 29일과 30일에 실시되는 만큼, 직장인 여러분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기업과 기관에서는 직원들이 부담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과 근무시간 조정 등을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인군 상인들과 협력해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혼자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웃 상인들과 시간을 조율하거나 서로 가게를 돌봐주며 투표 시간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여러분, 꼭 투표해 주십시오.

 

그동안 청년층 투표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져야 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장년층과 노년층에만 맡기지 마십시오.

 

고향에 주소가 있는 대학생들의 경우, 내일, 모레 이틀간은 주소가 아니더라도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꼭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이웃과 함께 투표해 주십시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계신다면 함께 투표장에 나서 주십시오. 마을 회관에서, 청년회에서, 노인회에서 투표참여를 안내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투표의 힘은 더욱 세집니다.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자랑스런 도민 여러분,

 

1987년, 민주화의 열망이 독재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2025년 6월, 우리는 투표로 정의와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입니다.

 

도민여러분의 투표혁명으로 대한민국을 바꿔봅시다.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위한 미래를 열어갑시다.

 

역사를 우리의 손으로, 미래를 우리의 선택으로 확 바꿔봅시다.

 

투표는 힘! 투표는 희망! 투표는 변화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바꿉시다. 감사합니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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