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아동이 전하는 권리의 목소리”
– 2025 아동친화도시광주 아동시화전 개최

[코리아드론매거진] 박장환 기자= 남부대학교에서 광주광역시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은 2025년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아동친화도시광주 아동시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동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창작 시화를 통해, 놀 권리, 표현의 자유, 아동의 의견 존중 등 아동의 권리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아동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서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 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작품은 ‘아동친화도시광주 8행시 및 시화’, ‘놀 권리’, ‘내가(우리)가 행복할 때’, ‘웃음’을 주제로 진행된 시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동들의 창작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예정이다.
최강님 단장은 “이번 시화전은 우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며, 아동이 주체가 되어 생활 속 아동권리를 직접 말하고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시민들께서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과 함께하며, 아동의 권리에 더욱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아동이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아동친화팀장은 “아동은 권리의 주체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당당한 시민이다. 이번 시화전을 통해 아이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권리’가 시민 여러분께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화전은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자기표현의 기회를 통해 참여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의 확산을 이끄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지역사회의 아동종합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곳이다.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각 구청,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에 문의하거나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062-522-99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