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더펫하우스협동조합과 반려동물보건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 기술 및 정보 교류,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인턴십 등 협력

[코리아드론매거진] 박장환 기자 =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더펫하우스협동조합(대표 정욱)과 반려동물보건산업 분야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은 2012년 광주 지역 내 동물 보호 관련 단체가 거의 전무했던 시기에 설립되어, 유기동물 문제의 근본 원인이 보호자의 반려동물 이해 부족과 행동 문제로 인한 파양이라는 인식하에,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보호자 교육에 힘써왔다. 정욱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반려동물과 올바른 공존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서 반려동물 보호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 및 정보 교류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및 인프라 구축 ▲기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보건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교육과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 최혁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반려동물의 의료·보건, 미용, 훈련,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올인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졸업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수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선식 산학협력단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협력단은 지역 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