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제공한 ‘취업 트렌드’ 정보, 취준생 관심 후끈
- 조선이공대잡콘서트·광주전남 채용설명회 참여
- 취업준비생·구직자들에 생생한 현장 이야기 등 전달

“지난 2월 금호타이어 채용에 응시했다가 아쉽게 떨어졌어요. 다음에 다시 채용에 응시할 기회가온다면 이번 설명회 내용을 잘 준비하여 꼭 합격하고 싶어요.”
광주·전남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 사장)는 최근 조선이공대에서 열린 ‘잡토크 콘서트’와 전남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취업 트렌드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콘서트 형식 또는 1:1 상담 방식으로 취업준비생 등 구직자들과 공유했다.
먼저 지난 26일 조선이공대 학생 및 취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5 JOY대플 잡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청년들을 만났다.
잡토크 콘서트에는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기아,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G마켓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취업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청년들과 정보를 나눴다.
금호타이어를 대표해 참석한 임세영 금호타이어 인사 담당자는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을 다섯 글자로 ‘함께하는 분’이다”며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협업할 줄 알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즘 흔히 말하는 ‘스펙’보다는 기본적인 인성과 태도가 더 오랫동안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되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담 등을 토대로 한 이야기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여자들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가산점 여부 ▲인적성 검사 팁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필요 및 필수 자격증 등 이른바 뿌리질문이라고 불리는 채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에도 참여해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진] 금호타이어가 광주전남 채용 설명회에 홍보 부스를 운영, 구직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https://imageproxy.presscon.ai/800x/https://cdn.koreadronemagazine.com/prod/48/images/20250428/1745844198198_644635712.jpg)
채용 담당자와 취업준비생 간 1대 1상담을 통해 채용계획, 전형 등에 대해서 전문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했다.
채용 설명회에 금호타이어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는 한 상담자는 채용 과정에서 궁금한 점 등 금호타이어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 금호타이어 홍보 부스에는 100명이 훌쩍 넘는 상담자가 다녀갔다. 이처럼 금호타이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4조5322억원, 영업이익 588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취업 트렌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경험담 등을 구직자들에게 알리는 자리에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