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함평군, 주민 자치 실현 박차…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현장 방문 추진
광주전남
함평

함평군, 주민 자치 실현 박차…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현장 방문 추진

박장환 기자
입력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9개 마을 대상
사진설명 = 6월 30일,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 손불면 수연마을 주민, 순천시 선진지 견학사진
사진설명 = 6월 30일,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 손불면 수연마을 주민, 순천시 선진지 견학사진

[코리아드론매거진] 박장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수사례 견학을 추진하며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2일 “2026년 함평군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9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월부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씨앗반 교육을 시작으로 단계적 교육을 추진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또한 마을별 현장 포럼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발전계획을 수립하며 주민 자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견학은 오는 11월 마을만들기 대상지 최종 선정에 앞서 각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손불면신광면학교면엄다면대동면나산면해보면 등 총 9개 마을 주민 210명이며 마을별 일정에 따라 순서대로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 지역은 순천나주장흥화순무안 등 타지 선진 마을을 비롯해 마을만들기 및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함평군 신광면 보여리 마을도 포함돼 있어 지역 내외부의 성공모델을 견학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견학이 마을 주민들의 시야를 넓히고마을의 미래를 스스로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장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