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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군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 의견 반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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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군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 의견 반영 노력”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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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민 대상 설명회 열려, 구 “조사 일정‧결과 주민과 공유”
사진설명 = 국방부 군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설명회
사진설명 = 국방부 군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설명회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4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국방부 주최로 군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설명회가 열린 것과 관련해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는 군 소음영향도 조사의 절차, 방법, 일정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이 수행한다.

 

국방부는 조사로 측정한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모형화 작업을 거친 뒤 소음 등고선(소음대책지역‧소음보상지역)을 작성한다.

 

이에 따라 소음 등급과 보상 기준이 정해진다.

 

현재 소음 등급은 1(95웨클 이상), 2(90~95웨클), 3(85~90웨클)으로 구분되며, 구역별로 최대 월 6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국방부는 설명회에서 군 소음영향도 조사와 관련한 다양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 소음에 대한 합리적 보상 체계 마련을 요구해 온 광산구는 향후 조사 과정에서 지역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조사 일정, 결과 등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음영향도 조사가 보상 체계 마련에 중요한 절차인 만큼 국방부와 적극 협력하며, 구 차원에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주민 눈높이에 맞는 군 소음 보상이 실현되도록 대응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광산구가 지난 23일부터 221일까지 지역 주민 1,1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현 군 소음 피해보상금에 대한 불만족43.8%로 나타났고, 47.5%전년 대비 4% 이상 5% 미만을 적절한 인상률로 응답했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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