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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폭우 여파 해양 피해복구 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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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폭우 여파 해양 피해복구 활동 구슬땀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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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서해청장, 폭우로 인해 항·포구에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 점검
사진설명 = 이명준 청장과 직원들이 폭우 여파 해양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설명 = 이명준 청장과 직원들이 폭우 여파 해양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해경 전용부두 및 목포 동명항 일대에 대량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선박 2, 폐기물 집게차량 1대와 목포해경 및 특공대 직원 등 총 145명을 동원해 폭우로 인해 목포해경 전용부두 일대 항·포구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명준 서해청장은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해청은 해경 전용부두를 비롯하여 목포 해수청 및 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동명항 일대 해양쓰레기 긴급 수거에 나선 결과 오늘(23)까지 총 670여 톤을 수거했다.

 

이명준 서해청장은 항내로 유입된 쓰레기가 선박 접안시설에 쌓이면서 해양교통에 불편을 주고 통항 선박의 스크루 감김 사고 등 해양 안전과 더불어 해양 환경 측면에서도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양 쓰레기로 인한 여러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즉각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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