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청년인턴, 관람객과 함께 녹색 가치를 심다.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26일, 국립광주과학관 본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인식 확산을 위한 이에스지(ESG) 체험행사 ‘지구를 지키자(G.G)’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인턴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관람객들은 탄소중립 정책과 탄소포집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친환경 그림봉투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상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버려진 현수막을 재단해 테이블보로 활용하고, 완성된 화분은 다회용 장바구니에 담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친환경 운영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년인턴 김주원, 김지선, 선주성, 임수현, 조수진은 “행사의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에스지(ESG)의 가치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서 시작됨을 체감했다”며, “관람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활 속 실천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3월 이에스지(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호남권 과학관 이에스지(ESG) 지역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혁신 청년자문회의(주니어보드)가 주도한 ‘이에스지(ESG) 실천약속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에스지(ESG) 실천 사례를 기록․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