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성명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라.
- 유가족 지원과 확실한 권리 보장, 심리치료 등 필요 '지적'

[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13일 광주광역시의회는 제주학공 여객기 참사피해 지원을 위하나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 여객기 사고 가운데 최대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였다.
광주는 너무도 힘든 고통과 슬픔의 시간이었다. 그러나 절망과 아픔을 극복한 도시답게 광주공동체는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다.
지난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공식 애도 기간이 지났고, 희생자들이 속속 가족 품으로 돌아와 장례 절차가 끝났다. 이제 유가족과 피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유가족·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확실한 권리 보장, 심리치료 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 근거가 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
특별법에는 유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의료지원, 유가족을 포함한 참사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 공간 마련,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이 포함돼야 한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피해 구제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는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지원단’은 유가족은 물론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 등과 충분히 협의하고 그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적의 특별법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제22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1월 13일
광주광역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지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