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성료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지부장 김종택)는 ‘2025년도 전라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월 25일부터 3일간 무안군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19개 직종에 전남 22개 시·군에서 186명이 참가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그 결과 장흥군 대표로 참가한 최현식 씨가 양장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차지하는 등 금상 17명, 은상 17명, 동상 14 등 총 4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에 따르면 이번대회에 화훼장식 종목에 참가한 영광군 선수단은 2년 연속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발휘했고, 순천시 도철용 선수는 5년 연속 다른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대회에는 전자출판 종목에서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시범직종과 레저 및 생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모든 종목의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종목별 금상 입상자는 9월 16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한다. 특히 이번대회에 화훼장식 종목에 참가한 영광군 선수단은 2년 연속 금상, 은상, 동상을 석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회 기술위원장을 맡은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은“경기총평에서“양장, 목공예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크게 상향되었고, 목공예 종목의 최도원(영암)선수와 그림종목의 김순주(영암)선수는 부부가 동반 금메달 수상하여 모든 선수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라고 경기에 대해 총평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 김종택지부장은 “화훼장식 종목에서 3년 연속 금메달 수상한 영광군은 장애기능인 육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가능한 것으로 타 지자체에서의 장애기능인 발굴과 육성 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