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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김도영 연봉 5억 계약 이정후 넘어 4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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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4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
- 작년 1억원서 400% 인상…"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할 것"

[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기아와 김도영이 연봉 5억원에 2025년 연봉협상을 마쳤다.
기존의 프로 4년차 최고금액은 이정후의 3억 9천만원을 1억1천만원이나 넘어섰다.
아울러 400%의 연봉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2015년 양현종, 2024년 최지민·이상 233.3%)까지 갈아치웠다.
KBO리그 전체로 확대하면 하재훈(SSG 랜더스·455.6%)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 제외)이다.

한편 김도영은 지난 시즌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안타-2루타-3루타-홈런을 순서대로 치는 것) 등 다양한 대기록을 쏟아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안타 1홈런 3득점 5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김도영은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올 시즌 더 잘해야 하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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