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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2025년 전라남도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교육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2025년 전라남도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이지은 기자
입력
- "글로컬 전남교육 '2030교실'에서 시작합니다"

- 전남교육청, 목포고서 신년 기자회견 갖고 '2025 정책' 발표

- 2030교실 수업 시연 "지역 정체성 · 국제 역량 강화" 의지 표현
사진 =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2025년 전라남도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11시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3층 창룡관에서 열렸다.
사진 =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2025년 전라남도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11시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3층 창룡관에서 열렸다.

[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2025년 전라남도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11시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3층 창룡관에서 열렸다. 


주민직선 올해로 4년을 맞이한 전남교육은 취임 이후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미래사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고자 앞만보고 달려왔다. 
 

아울러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여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며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컬 교육 토대 마련에 전념하였다. 교육가족과 도민, 전라남도의회, 언론인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전남교육이 하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자부심을 받게 되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전남교육의 성과를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독서 인문 교육 전담팀을 신설해서 독서인문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내 806개교에서 책으로 여는 아침, 독서 인문 동아리를 운영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탄탄히 일궜다. 

또한 22개 시군과 전라남도의 645명 위원이 활동중인 민간산업 교육협력위원회, 300개 학생 동아리가 참여한 공생의 길 프로젝트 등 공생과 협력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했다.  교육 혁신과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5월 전남교육 가족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가기 위한 전남교육의 야심찬 비전을 세계인에게 보여주었다. 

 

전남교육청이 추구하는 *2030 교실' 수업의 핵심은 무엇일까?

목포고·나주고 2학년 학생들이 14일 전남메타스쿨을 활용해 진행한 미래교실 수업의 키워드 '지역'에 그 해답이 엿보였다.
이날 국어 수업은 독서를 기반으로 지역 소멸, 기후 위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과제를 모색하는 데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지역이슈를 다룬 기사자료를 분석하고 핵심 키워드를 '캔바' 로 정리해 발표했다. 목포고 학생은 "저출생·고령화 추이를 보면 머잖은 미래에 우리 고장이 사라질수 있다는 위기감을 준다." 고 분석했고, 나주고 학생은 "주거와 일자리, 교육문제를 해결해 지역에서도 충분히 미래를 그릴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고 제안했다.

14일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은 올 한해 전남교육이 중점 추진해 나갈 '2030교실' 의 방향성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30교실' 을 학교 현장에 구현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을 목포고등학교에서 가진 것도, 이와 같은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으로 2030교실 구축을 앞당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날 회견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025년에는 '2030교실' 을 중심으로 지역과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적 정체성과 국제적 감각을 고루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 고 밝혔다.

회견에서 밝힌 2025년 전남교육 주요 정책은  'K-에듀' 를 선도할 2030교실,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생교육,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교육, 협력적 교육생태계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숲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생 교육을 실천하며 끝없이 도전해 나가겠다.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의 기본을 세우고, 미래 희망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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