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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 원아·학부모 심폐소생술 교육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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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찾아가는 재난 안전교실과 협업…심장압박, 인공호흡, AED 사용법 배워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위탁 운영하는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원장 이영수)은 최근 원아와 학부모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찾아가는 재난 안전교실’과 협업해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조안순 강사는 심정지 상황 인식, 119 신고 요령, 심장 압박 및 인공호흡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체험형 응급처치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가장 큰 인형을 가져와서 아빠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는데 대견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이영수 원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익혀야 할 생명 보호 기술”이라며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은 보육과 교육, 안전까지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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