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주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개최
광주전남
나주시

나주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개최

서충열 기자
입력
19일 나주시민회관…5월의 외침, 나주에서 되새기다
사진설명 =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윤병태 시장 헌화
사진설명 =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윤병태 시장 헌화

[코리아드론매거진] 서충열 기자 = 나주시는 519일 오전 10, 나주시민회관 2층 강당에서 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월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슬로건으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518 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 헌화와 분향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추모공연은 만월 놀이패 살풀이와 출정가 공연으로 45년 전 5월 불의에 항거하다 산화하신 나주지역 영령들의 넋을 달랬다.

 

양동수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나주시지회장은 광주만이 아니라 나주를 포함한 전남 곳곳에서도 많은 시민이 정의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는 사실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우리 지역에서도 오월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기억의 공간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19805월 광주의 비극을 외면하지 않고 나주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바로 그 용기와 연대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정신을 다음 세대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나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맞아 520일까지 남산공원 망화루에 518 민주영령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서충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