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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꾸러미와 함께 온기 전달
박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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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론매거진] 박장환 기자 = 전남 함평군 신광면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0일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저소득층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상반기 대상자 5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총 10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꾸러미 1세트씩을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 50세대를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50세대에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햇반, 라면, 즉석국, 통조림, 세제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혜자 의견을 반영해 영양 균형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품목으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광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협의체는 연말을 앞두고 겨울철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장영식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이번 꾸러미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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