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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입장문 발표 ...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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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유가족 조롱·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라!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무산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무안군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희생자 179명 중 81명이 광주시민입니다.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부는 조속히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사회적 재난입니다. 응급대책과 재해구호에 필요한 재정과 금융지원으로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피해자 유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정부가 재해구호사업과 특별교부세 등 국가 예산을 지원할 때 차별이 없도록 광주광역시를 반드시 고려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조롱과 막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가짜뉴스와 음모론, 혐오 발언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우선입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정이 필요합니다. 정부도 대책을 마련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께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5년 1월 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지원단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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