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광주시 시내버스 파업관련 긴급 기자회견 실시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이 20일 오전 10시 시청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시 시내버스 파업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브리핑을 통해 강기정 시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시민의 발을 멈추게 한 데 대해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버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쟁의 행위이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시민의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노동조합은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기본급 3% 인상안을 받아주시고 파업을 즉각 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하였으며, "사측은 버스 노동자 정년을 62세까지 연장하는 안을 적극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대중교통혁신회의(가칭)를 구성하겠다고 전했으며, 대중교통혁신협의회를 통해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근로자들의 임금 및 처우 개선 등을 논의하는 기구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 모두를 힘들게하는 파업을 풀고 광주 정상화 운영되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치고 어려웠지만 광주의 새로운 변화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