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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페스타 광주’ 봄시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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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페스타 광주’ 봄시즌 활짝

서충열 기자
입력
- ‘광주방문의 해맞아 사계절 확대 운영…56월 봄축제 첫선
- ‘오월광주열정×익사이팅테마로 11개 이벤트 25일간 펼쳐
사진설명 = G-페스타 광주(봄시즌) 포스터
사진설명 = G-페스타 광주(봄시즌) 포스터

[코리아드론매거진] 서충열 기자 = 지난해 가을 첫선을 보인 축제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가 올해는 계절의 여왕인 봄부터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G-페스타 광주5월부터 6월까지 2개의 테마로 구성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와 각각의 축제 개최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콘텐츠 연계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관광객 증가, 관광이미지 제고 등 호평을 받은 ‘G-페스타 광주는 올해에도 도시 전역을 하나의 축제공간으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광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페스타 광주봄시즌은 모두 11개의 축제‧행사로 구성되고 오월광주테마와 열정×익사이팅테마로 구분해 운영한다. 특히 오월광주는 제45주년 오월광주 민주대축제와 연계해 풍성하고 다양한 광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테마1-오월광주를 말하다

첫 번째 테마인 오월광주515일부터 61일까지 6개의 축제·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평화와 연대-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는 민주평화대행진과 시민난장 등 전야행사와 오월강연대회,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주생일인 시민의 날2460회를 맞아 시청 일원에서 기념식, 싱투게더, 워터슬라이딩, 정책평가박람회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민주·인권·평화를 말한다를 주제로 AI시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토론 및 토크콘서트인 광주국제인문위크28~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무등울림축제24~25일 무등산 전통문화관에서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전통 문화예술공연, 문화장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531일부터 61일까지 열리는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는 동구 증심사지구에서 초록의 싱그러운 자연과 인문·예술이 더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테마2-익사이팅한 광주를 맛보다

두 번째 테마인 열정×익사이팅529일부터 68일까지 5개의 축제·행사로 지역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과 커피 등 차와 디저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티앤카페쇼’, 전 세계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3개의 대규모 박람회가 29일부터 6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스트리트댄스 흥행몰이 1번지 광주스트릿컬처페스타65일부터 8일까지 전문댄서들의 경연대회인 배틀라인업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스트릿컬처에 대한 전시, 토크, 뮤직쇼 등을 통해 서로의 취향과 문화를 자유롭게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렛츠플로피3.0’6~7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열정×익사이팅이 열리는 기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플리마켓, 맥주축제, 길거리농구를 즐길 수 있는 광장문화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시민과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515일부터 31일까지 축제‧행사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연계한 오월 스탬프투어도 운영해 참여한 분들께 광주관광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스탬프투어 및 봄시즌 축제‧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G-페스타 광주 공식 홈페이지(https://g-fes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G-페스타 광주브랜드 확산을 위해 참여기관과 함께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G-페스타 광주를 집중 홍보하고, 행사장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안내해 관광객이 다시 광주를 찾아오게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주요 축제와 시민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 브랜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올해 G-페스타 광주는 봄 시즌부터 시작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곳곳에서 광주의 감성과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2025 광주 방문의 해와도 긴밀히 연계해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문화관광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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