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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전 사업장에 최첨단 드론 운용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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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전 사업장에 최첨단 드론 운용시스템 도입

이지은 기자
입력
 - 드론 활용해 침수 발생시 조기 대응...피해 최소화 목표
사진 = 공단 관계자들이 드론 시운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공단 관계자들이 드론 시운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광주환경공단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 사업장에 드론 운용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8월 광주전남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광주천을 비롯한 영산강, 황룡강 등에서 제방 유실, 하천 친수시설 및 하수관거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부족한 인력 문제를 극복하면서 빠른 초동대처가 가능한 기술을 지속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22년부터 환경기초시설에 최첨단 드론 운용시스템을 도입해, 하수처리장 침수, 정전 등이 발생하는 경우 인근 하천의 수문정보와 처리시설 운영현황, 비상게이트 및 오버플로우 라인 등의 작동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시 빠른 초동대처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공단은 이후 하천의 환경 오염물질 관리와 하수처리장 주변의 대기오염을 측정·감시할 ‘악취측정 드론’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시 부족한 공단 인력을 대신해 관내 전 지역의 상황 파악 및 시설물 관리에도 드론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드론 운용인력을 지속 양성하고 있으며, 이미 올해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종 드론 조종 자격증을 3명이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드론을 통한 스마트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안전사고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환경기초시설에도 첨단기술과 AI장비를 접목한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광주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민·관·군·경 재난재해 대비 ‘재난대응 드론 긴급운용팀’에도 참여해 광주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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