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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햇빛연금 22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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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햇빛연금 220억 원 돌파!

이지은 기자
입력
-‘25120억 →‘26137억 예정, 매년 가파르게 증가
- 햇빛·바람 연금 지급 확대, 26년 신안군민 52% 혜택
사진 = 햇빛연금 지급 행사
사진 = 햇빛연금 지급 행사

[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 기자 = 신안군은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22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햇빛연금은 2021년 첫 지급액 21억 원으로 시작하여 매년 급격히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120억 원 시대를 열고, 2026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 =  공사 중인 자은도 일원 해상풍력발전시설
사진 = 공사 중인 자은도 일원 해상풍력발전시설

햇빛연금은 첫 지급 이후 지속적으로 급증하여 20233분기까지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4분기까지 현재 22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이 완공되면 바람연금을 포함하여 2025년부터는 연간 수익액이 120억 원을 넘어서고, 신의 태양광발전 완공 후 2026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은 주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고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20235월부터 햇빛아동수당도 지급을 시작했다. 18세 이하의 아동 약 3,000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24년에는 1인당 80, 올해에는 월 1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햇빛연금 지급 지역인 안좌, 자라, 지도, 사옥도, 임자도, 비금도 등 6곳과 그 외 읍면 햇빛아동수당을 포함한 대상은 군민의 43%, 16,333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자은면 해상풍력과 신의면 태양광발전시설까지 포함되면 햇빛‧바람연금을 받는 주민의 비율은 약 52%로 총 19,875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위기 고위험군에 포함된 신안군은 202412월 기준 38,173명으로 전년 대비 136명 증가했다. 2023년에도 179명 증가했으며, 전남의 인구 감소 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사실은 매우 놀라운 성과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개발이익 공유정책 시행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께서 군의 정책을 믿고 협조해 주셔서 오늘날의 햇빛연금 성과가 실현될 수 있었다라며 해상풍력 발전사업도 빠르게 추진하여 이를 통해 군민 전체가 연간 600만 원의 이익을 공유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와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기후변화 대응과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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