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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강사 자격교육, 광주 남부대 수영장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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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강사 자격교육, 광주 남부대 수영장서 실시

최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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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론매거진] 최윤미 기자 = 지난 7일부터 8일 이틀에 걸쳐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생존수영강사 자격 교육이 이틀간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사)광산남부스포츠클럽과 (사)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호남중앙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생존수영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 도착 전까지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수영법이다. 해당 자격 과정은 생명을 보호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수상 안전요원, 인명구조요원, 스포츠지도사, 수영지도 경력자, 수영선수 경력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해야 신청 가능하다.

사진 = 생존수영강사교육(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호남중앙본부)
사진 = 생존수영강사교육(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호남중앙본부)

1일차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철완 강사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교육과 물 적응을 포함한 기본 동작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단계별로 호흡법, 구명조끼 활용법, 스컬링, 체온 유지법, 생존뜨기와 생존수영법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보트를 이용한 구조법과 응급 대처 방법까지 교육을 진행한 뒤, 종합 테스트로 첫날 교육을 마무리했다.

 

2일차에는 국종원 교수가 강의를 맡아 첫날 교육 내용을 복습하고, 로프 매듭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수영장으로 이동해 로프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 실습을 실시하였으며, 자격 검정 시험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과정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생존수영강사 자격 교육은 체계적인 실습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위급상황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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