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필리핀, 전국며느리 및 노동자배구대회 성황리 개최
-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단 ‘2024 필리핀 전국며느리 및 노동자배구대회’ 개최

[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외국인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광주의 따뜻한 도시이미지 창출을 위해 2005년부터 「전국외국인노동자배구대회와 외국인며느리배구대회」를 20년째 개최해온 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단이
지난 11월 24일 일요일 9시부터 광산구 첨단다목적체육관 신·구관에서 필리핀에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 도시대항전 9팀, 필리핀 노동자 4팀 등 총 13개 팀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필리핀 전국며느리 및 노동자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민서포터즈 문오권 대표는 “본 행사는 대한민국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들과 광주와 전남의 산업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필리핀 노동자들을 초청하여 상호교류와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해, 광주와 전남에서 잘 적응하여 안정적으로 정착고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대회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필리핀 며느리와 노동자들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고,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고마움을 함께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대회로 즐거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광주시민서포터즈(대표 문오권)는 2005년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시부터 외국인 며느리와 자녀,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문화체육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월곡동과 운남동 등 인근 학교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광주의 10,00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자녀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여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등’을 설치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준비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민서포터즈의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희망 있는 사회”라는 외침과 같이 광주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광주, 아이들이 행복한 희망 있는 사회 광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