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수학과 인공지능’으로 여는 제7회 매스아트 공모전·제1회 인공지능 창작공모전 동시개최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예술과 과학, 수학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창의력 확산을 위한 ‘제7회 매스아트(Math Art) 작품공모전’과 ‘제1회 인공지능 창작공모전’을 오는 8월 말과 9월 말까지 각각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학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는 ‘제7회 매스아트 작품공모전’은 ‘예술을 수(數)놓다’를 주제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수학에 기반한 실물모형, 비디오아트, 이미지 등 형태의 제한 없이 창작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8월 24일(일)까지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고, 응모작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에 한해 가능하다.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총 9명에게 총 상금 440만 원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열리는 ‘2025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전시되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관 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의 상설전시관 자유 이용이 가능한 4인 트리플패스 및 주차권 등 참가 특전도 제공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인공지능 창작공모전’은 인공지능 창작 도구를 활용한 음악 및 미술 분야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 및 동일연령의 청소년이며, 과학관 로고송 형태의 음악 작품과 과학을 주제로 한 고해상도 이미지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음악 분야는 ‘국립광주과학관’을 포함한 가사와 밝은 배경음으로 구성된 60초 내외의 음원과 악보를, 미술 분야는 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에 활용이 가능한 이미지 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작품설명서와 함께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작성한 프롬프트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9월 30일까지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인공지능 창작공모전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총 7팀에 42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조혜민 연구원과 최원진 연구원은 “매스아트 공모전은 수학을 예술로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해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새롭게 개최하는 인공지능 창작공모전은 청소년들의 AI 활용 역량과 상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수학․예술․인공지능이 융합된 창의적인 작품들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스아트 공모전은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창작공모전은 이메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접수 방법과 참가 양식 및 유의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