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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한국시리즈 직행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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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기아는 SSG와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0대 2로 졌지만 2위 삼성도 패배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기아는 선발투수 4명이 부상으로 빠진 악조건 속에서도 파죽지세로 선두를 이어갔다.
굳건히 팀을 이끈 대투수 양현종과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김도영이 자리 잡은 투타는 리그 최강 전력을 자랑했다.
최고령 타자 최형우를 비롯한 신구의 조화와 철벽 계투진까지 어우러져 팀타율과 방어율 모두 1위를 달렸다.
이범호 감독은 부임 첫해 정규시즌 왕좌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기아는 한국시리즈에 11번 진출해 11번 모두 우승하며 무패와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기아가 한국시리즈를 진출한 건 2017년 이래 7년 만이다. 기아의 정규시즌 우승은 단일리그로 열린 해를 기준으로 1991, 1993, 1996∼1997, 2009, 2017년에 이어 역대 7번째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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