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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최경주 고문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억 쾌척“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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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故 최희동선생의 뜻과 본인의 생각 모아... -영암 신북면 출신으로 평소 고향에 남다른 애정 깊어 -최 고문은 미래에셋그룹 창업해 20년 이상 함께한 원년 멤버


[코리아드론매거진] 이지은 기자 = 미래에셋그룹 최경주 고문은 19일 전남 영암군 신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장학금 1억을 기탁했다.
최경주 고문은 신북면 용산리 출생으로 지난해 고인이 되신 아버님 故 최희동선생의 뜻과 본인의 생각을 모아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정한 것 같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최 고문은 영암 신북면 출신으로 평소 고향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어, 미래에셋자산관리운용 부회장 재직 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 빌딩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재경영암군향우회 송년회에서 군민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동평 전 군수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재경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백만 원을 기탁했었다. 또한 군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월출인 상'을 받기도 했다.
최경주 고문은 박현주 미래에 세 그룹 회장이 캐피털과 자산운용을 창업한 이듬해 합류해 20년 이상 함께한 원년 멤버다. 미래에셋증권 홀세일부문대표와 자산관리 부문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시장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 고문의 역할이 막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전 세계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130조 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ETF 운용사로 거듭나기까지 최 고문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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