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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빗물받이 맵핑·기부 캠페인’ 추진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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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4개 민관기관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과 수해 예방 동시 추진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KT전남/전북광역본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관광공사, 서구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ESG 캠페인 ‘걷GO! 막GO! 광주를 지키G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도심 침수 예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형 ESG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빗물받이 맵핑 ▲걸음 기부 ▲차수막 기부 등 세 가지 활동이 병행 추진됐다.
총 79개 크루, 398명의 시민과 참여기관 임직원이 함께해 총 9,541만 보의 걸음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3,500천 원의 차수막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한 광주 시내 323개소의 빗물받이를 맵핑하고, 약 650개의 차수막을 기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시민참여 기반의 ESG 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일상 속 걷기 운동을 통한 환경보호, 디지털 기반의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 나눔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통합적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기관과 함께한 이 캠페인이 시민 안전과 기후 대응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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