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집중호우 침수 북구파크골프장, 복구작업‘구슬땀’
광주전남
광주광역시

집중호우 침수 북구파크골프장, 복구작업‘구슬땀’

오명하 기자
입력
찜통더위 속 파크골프장 복구작업, 클럽 회원·자원봉사자 등 도움의 손길
사진설명 = 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대규모 수해복구 작업 전경사진
사진설명 = 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대규모 수해복구 작업 전경사진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북구파크골프장북구파크골프협회(황성연 협회장) 회원들을 주축으로 수해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29일 북구파크골프협회, 북구체육회,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은 이번 호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파크골프장(연제동 730번지 일원) 현장에서 토사물과 물살에 떠내려온 부유물 제거, 손상된 잔디 정리 등 복구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17일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영산강이 범람하면서 파크골프장 전 구역이 수해를 입었고, 파크골프장 기능 회복을 위해 723일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 제거, 유실물 정리 및 폐기 등 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공공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도 이어졌다. 728‘KT그룹 사랑의 봉사단을 시작으로 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복구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황성연 협회장(북구파크골프협회)찜통 같은 날씨에도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힘을 보태준 클럽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파크골프장 복구는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앞으로 잔디 상태 점검 및 시설 안전성 확보를 거쳐, 파크골프장 재개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