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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통합돌봄 전문인력 역량 강화 세미나 시리즈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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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RISE사업단-사회복지학부 협업…‘새 시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열다’ 주제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RISE사업단·사회복지전문대학원·사회복지학부는 7~8월 총 4회에 걸쳐 ‘새 시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열다: 정책·현장·학계의 만남’을 주제로 통합돌봄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복지·보건·의료·주거 등 복합적 돌봄이 요구되는 시대적 전환기에 대응하여, 지역 주도적 통합돌봄체계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Community Integrated Care)은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보건·의료·주거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이다. 이는 기존의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지역 기반 협력체계로의 전환을 의미 한다.
광주대학교는 이번 세미나 시리즈를 통해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이론과 실천, 기술과 제도, 학계와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통합적 실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 서구청 장애인복지과 윤종성 과장의 ‘통합돌봄 스마트돌봄 정보센터 운영 및 성과’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26일 ‘발달장애인 통합돌봄과 도전행동중재의 실제’(BCBA-D 특수교육학 강동선 박사) ▲8월 22일 ‘통합지원법 시행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강연자 섭외중) ▲8월 28일 ‘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정신건강 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과제’(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35년간 약 9천 여명의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며, 전남·광주지역 돌봄 현장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실천 주체들이 ‘돌봄의 전환’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학계, 정책, 현장이 협력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대 RISE사업단과 사회복지학부는 제공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분절된 서비스에서 통합된 지원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을 위한 지식 플랫폼이자 실행 허브로서, 사회복지현장전문가의 역량강화와 통합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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