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위탁어린이집, 양육스트레스 해소 부모 소모임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광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3개 어린이집은 지난 11일 오전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 양육 스트레스 해소 부모 소모임을 공동 개최했다.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 남구구립행복어린이집, 효천어린이집 부모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광주대 유아교육과 표정민 교수는 ‘우리 아이 잘 키우는 법, 과학이 알려주는 창의성의 비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표 교수는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관찰, 경험, 질문을 하고 동기를 위해 아이가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며, 애매모호함에 대한 참을성을 위해 과정에 대한 칭찬 많이 해주기 등을 당부했다.

소모임을 통해 부모들은 양육에 대한 경험담과 고민을 공유한 뒤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며 모처럼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학부모들은 “육아에 대해 한 걸음 다가가고 오랜만에 힐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기회가 되면 다른 프로그램과 교육에 또 참여하고 싶고, 다른 부모들에게도 부모 소모임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