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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디어아트로 지역 환경교육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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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디어아트로 지역 환경교육 새 지평 연다

서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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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기술, 환경 융합형 평생교육 프로젝트
사진설명 = 나주시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자격과정 교육 모습. (사진제공-나주시)
사진설명 = 나주시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자격과정 교육 모습. (사진제공-나주시)

[코리아드론매거진] 서충열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디지털 창의력과 환경 실천 의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융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환경을 연결한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와 마을협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 7 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공모사업인 ‘2025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자격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개월간 운영하며 예술과 환경을 융합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아트의 개념 및 이론인터랙티브 아트프로젝션 맵핑, AI 기반 콘텐츠 제작(RUNWAY 활용), 비주얼 콘텐츠 실습미디어 작품 기획 및 제작작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과정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한 마을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동 제작하게 되며 이 작품은 지역 내 전시, SNS 공유야외 프로젝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디어아트와 분리배출이라는 이질적인 두 영역의 융합은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배움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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