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愛풍덩 수영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지난 7월 5일(토) 북구 우산수영장에서 개최된 ‘제1회 우산愛풍덩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대회는 우산수영장을 이용하는 북구 주민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 이용객 주도형 대회다. 초등부 40여 명과 성인부 16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나기백 공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우산수영장을 함께 이용하는 모녀 회원의 인사말이 따뜻한 공감을 자아냈다. 무대에 오른 모녀 회원은 “늘 성심성의껏 강습해 주시는 수영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종목별 경기 외에도, 회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이벤트 경기와 푸짐한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됐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는 물론, 응원하러 온 관람객들까지 어우러져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박병식 수영대회 운영위원회장은 “회원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진정한 주민 참여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