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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둘레길, 시민 품으로…7월 11일 부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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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둘레길, 시민 품으로…7월 11일 부분 개통

서충열 기자
입력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등 3개 구간 우선 개방
사진설명 =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호 둘레길 조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설명 =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호 둘레길 조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코리아드론매거진] 서충열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 11일부터 시민에게 먼저 개방하며 단계적 개통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명품 힐링길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나주호 둘레길 가운데 공사가 먼저 완료된 3개 구간 총 6.4km 7 11일부로 부분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분 개통 구간은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인근 3.6km, 1주차장(KPS연수원 인근)~임도 1.7km, 2주차장(녹야원 인근 1.1km 구간이다.

 

나주호 둘레길은 숲길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조성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부분 개통은 전면 개통 전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로 실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전 및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남은 구간의 공사와 더불어 전 구간 개통 전까지 안전 점검안내 시스템 정비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호수초록빛 숲과 나무가 우거진 풍경은 장관을 이룬다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나주호 둘레길을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걷기 코스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전면 개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호 둘레길은 한전 KPS연수원 도로 끝 지점부터 녹야원까지 1구간과 중흥리조트에서 다도광업소 앞까지 2구간으로 나눠 총 2개 구간 8.0km로 계획돼 있으며 오는 2025 9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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