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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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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박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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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초두마을에 20억 원 투입, 4년간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구축
사진설명 = 영광군청
사진설명 = 영광군청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군남면 초두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에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영광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준비하여 공모사업을 신청해 전라남도의 1 현장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구 85, 41가구로 구성된 초두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 86.8%, 슬레이트 지붕 비율 58.5%, 재래식 화장실 비율 51.2% 등 취약도가 높은 마을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마을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13억 원 포함,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마을 안길 정비, 노후주택·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생활여건 개선사업과 실버케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및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와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군민이 행복한 농어촌 마을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20년 영광읍 남천리 황토구뎅이 지구를 시작으로 총 5개소가 본 공모에 선정되어 2029년까지 123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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