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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 운영…60여 명 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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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 운영…60여 명 전입

서충열 기자
입력
월광기독학교·함평경찰서 등 관내 기관 방문
사진설명 = 6월, 월광기독학교, 함평愛 주소 갖기 캠페인 사진
사진설명 = 6월, 월광기독학교, 함평愛 주소 갖기 캠페인 사진

[코리아드론매거진] 서충열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인구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일부터 전남보건고등학교와 나산실용예술중학교 등 관내 학교와 기관 3개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은 함평품愛 주소 갖기’ 전입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원스톱 전입신고를 지원하고 생활권인 함평군에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군은 지난 6월에도 월광기독학교함평경찰서 등을 직접 찾아가 전입 장려금인재양성 장학금생애주기 함평살이 정책 등을 설명하며 홍보물품을 배포한 바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한 달간 총 60여 명이 실제 생활지인 함평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기숙형 학교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군은 지난해 10월 경찰서함평교육지원청 등 주요 기관과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에는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춘 인구활성화 사업 추진 △군 시책에 대한 협조 △생활인구 주소갖기 운동 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해당 협약을 기반으로 각 기관의 인구 관련 시책을 독려하고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인구 3만 선이 무너졌다며 행정뿐 아니라 모든 기관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역량을 결집해 실 질적인 인구 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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