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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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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 ‘S등급’ 획득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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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 과학문화 확산 대표기관으로서 경영성과·공공성 모두 인정받아
사진설명 =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관장
사진설명 =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관장

[코리아드론매거진] 오명하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경영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이자 평가대상인 3개 국립과학관법인 중 최고 득점인 101.48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 실현과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기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경영 및 사업성과와 더불어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경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평가에서 ‘S(탁월)등급 획득하며, ESG(이에스지) 기반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이정구 관장의 리더십 아래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 이행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국립광주과학관의 대표적 성과로는 경영관리 분야에서 ▲성과중심의 중장기 경영전략 확립 ▲ESG기반의 경영체계 고도화 ▲법인과학관 유일 정부 혁신계획의 완전한 이행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대국민 홍보소통단을 활용한 국민참여 확대 ▲지자체 및 호남권 소재 과학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호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의 역할강화 등 조직 전반에서 눈에 띄는 변화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점 등을 들 수 있다.

 

주요사업 분야에서는 ▲매회 오픈런현상을 보일 만큼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Dino World)’ 개최(50,904명 방문) ▲성인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 ▲과학교육과 여행을 접목한 과학힐링캠프 별난낭만여행운영 ▲설, 명절,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등 주요 계기일 무료개관 행사를 통한 공공성 제고 노력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 위기관리, 감사 기능 강화,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 등 기관장의 리더십 구축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의 요구를 기관 운영에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를 통해 지역 배후 인구가 타 국립과학관 소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약점을 극복하고 관람객 수가 성장하는 등 이정구 관장의 운영철학이 우수한 성과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관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의 헌신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든 성과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친근한 과학문화 플랫폼으로서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성인들의 여가장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근 광주광역시 최다 관람객 방문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한 국립광주과학관은 연이어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S등급을 획득하며 시민들의 사랑과 정부의 성과인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겹경사를 맞이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다채로운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24일 부터는 뇌과학을 주제로 한 신기한 뇌세상▲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를 주제로 한기후․멸종위기(생물다양성) 특별전(’25.11.~’26.2.)’ ▲다양한 생물 표본과 함께 대량멸종의 역사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진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자연사관구축(2026년 개관 예정) 등 다양한 중점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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