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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챔필 관람석 교체 속도…휴식기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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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챔필 관람석 교체 속도…휴식기 60% 목표

박장환 기자
입력
강기정 시장, 근로자 폭염 보호조치‧관람석 정비현장 점검
사진설명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관람석 교체작업 진행 상황과 근로자들의 폭염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사진설명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관람석 교체작업 진행 상황과 근로자들의 폭염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코리아드론매거진] 박장환 기자 = 광주시가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관람석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 홈경기가 없는 오는 16일까지 휴식기 동안 공정률을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관람석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폭염에 고생하는 야외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며 휴식·폭염 예방 물품 비치 여부, 50분 작업 10분 휴식, 온열질환 징후 발현 시 즉각 작업 중지 등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관심인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좌판, 등판, 컵홀더 등 교체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광주시는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해 변색과 파손 등 노후화된 관람석 16294석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과 색상은 기존과 같지만 새 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한다.

 

광주시는 특히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 동안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 공정률 60.8%(9907)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기상 등 특별한 변동 상황이 없다면 8월 말까지 관람석 교체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현장점검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시 16개 관계부서, 5개 자치구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 시민안전을 최우선 한 폭염대책 추가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전날에도 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 연이틀 폭염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랜시간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KIA타이거즈를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나섰다. 관람석 전면 교체로 더욱 새로워질 챔피언스필드의 기운을 이어받아 KIA타이거즈가 승리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광주시는 시민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경기를 보며 환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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